[TV리포트=손효정 기자] 영국 배우 콜린 퍼스(59)가 아내이자 영화 제작자인 리비아 지우지올리(50)와 22년 만에 이혼했다. 리비아 지우지올리의 불륜 스캔들 이후 2년 만이다.
14일(한국 시각) 영국 매체 더선 등 외신은 “콜린 퍼스가 아내 리비아 지우지올리와 결혼 22년 만에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콜린 퍼스와 리비아 지우지올리 양 측은 공동 성명을 내고 이혼 사실을 인정했다.
양 측은 “두 사람은 가까운 친구 관계로 남기로 했으며, 자녀들에 대한 사랑으로 함께할 것이다”면서 사생활을 존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초부터 콜린 퍼스와 리비아 지우지올리의 불화설이 불거졌다. 과거 두 사람이 잠시 별거했을 당시, 리비아 지우지올리가 친구 마르코 브랜카시아와 불륜 관계였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
마르코 브랜카시아는 두 사람이 재결합하자 수개월 동안 협박성 이메일을 보냈다. 이에 리비아 지우지올리가 그를 스토킹 혐의로 고소하면서 세간에 알려졌다. 이후에도 콜린 퍼스와 리비아 지우지올리는 행사에서 다정한 모습을 보여왔지만, 끝내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지난 1997년 결혼한 콜린 퍼스와 리비아 지우지올리 사이에는 두 아들 루카(18)와 마테오(16)가 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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