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1박2일’멤버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해외 팬들을 만나러 떠난다.
31일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선 10주년 특집으로 해외로 떠나게 된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10주년 기념으로 해외 팬들을 만나러 가는 특집이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들이 가게 될 나라는 카자흐스탄과 쿠바.
차태현, 김종민, 정준영이 카자흐스탄으로, 김준호, 데프콘, 윤시윤이 쿠바로 떠나게 됐다.
이에 멤버들은 그 나라에 대한 정보와 문화를 스스로 공부해오는 미션을 받았다. 차태현은 아이들과 함께 열공모드에 임했고 데프콘은 스페인어 공부에 빠졌다. 윤시윤은 서점을 찾아 쿠바에 대한 책을 구입하기도 했다.
이어 다시 모인 멤버들은 해외로 떠나기 전에 그 나라에 대한 지식을 테스트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긴 멤버는 절대 반지를 획득한다는 것.
이날 카자흐스탄 문화에 관한 문제가 나온 가운데 막내 정준영이 절대 반지를 획득했다. 카자흐스탄 역사를 공부해온 김종민은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쿠바에 관한 퀴즈대결에선 라틴댄스 노래를 불러야 하는 미션에서 데프콘이 활약했고 결국 절대반지는 데프콘에게 돌아갔다. 제작진은 정준영과 데프콘에게 해외로 떠날 때 절대반지는 꼭 챙겨 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쿠바와 카자흐스탄으로 떠나기 위해 공항에 모인 멤버들. 소감을 묻는 질문에 김준호는 “누군가 만나러 간다고 생각하니 설렌다. 누군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 아니냐”며 팬들을 만날 생각에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데프콘 역시 “우리를 만나보고 싶어하시는 분들 빨리 뵙고 싶다”고 말했다.
김종민에 대해 윤시윤은 “개인적으로 형이 그곳에서 사랑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준호는 “시청률 오르게 네가 거기서 실종됐으면 좋겠다.찾는 과정을 예능으로 담는거다”는 농담을 덧붙여 김종민에게 멱살을 잡히기도. 이에 차태현은 “예능 하러 갔다가 뉴스에 나오는거 아니냐”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예고편에선 쿠바로 간 멤버들이 온몸으로 흥을 분출하며 거리에서 춤을 추는 모습이 공개됐다. 카자흐스탄으로 간 멤버들은 텅 빈 거리에서 존재감 제로의 굴욕을 당하며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팀의 여행기가 어떤 특별한 재미를 안겨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1박2일’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