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이준혁이 냉철하지만 따스한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와 만난다.
이준혁은 오는 6월 방송될 KBS2 새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조정주 극본, 차영훈 연출)에서 인간 남신(서강준)의 유일한 친구이자 비서 지영훈을 연기했다.
극중 지영훈은 오랫동안 신이를 옆에서 지켜온 인물. 어느 날 남신 대신 나타난 남신Ⅲ의 인간 사칭 프로젝트를 돕고, 그 과정에서 영훈은 남신의 대체품이라고 생각했던 남신Ⅲ가 눈에 밟히고, 속마음까지 털어놓는 등 훈훈한 브로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준혁은 “차영훈 감독과의 믿음, 독특한 소재에 대한 관심으로 ‘너도 인간이니’를 선택했다”라며 “처음에는 그저 숨겨야 하는 존재라고 생각했던 남신Ⅲ에게 아이러니하게도 인간미를 느껴가는 영훈의 변화를 중점에 두고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미 촬영을 다 마쳤기 때문에 시청자의 마음으로 응원하면서 함께 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전작과 또 다른 캐릭터로 인사드리게 되었는데,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너도 인간이니’는 욕망으로 가득한 인간 세상에 뛰어든 인공지능로봇 남신Ⅲ(서강준)가 누구보다 인간미 가득한 여자 사람 강소봉(공승연)을 만나 진정한 사랑과 인간다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AI 휴먼 로맨스 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후속으로 오는 6월 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너도 인간이니 문전사, 몬스터유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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