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과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의 딸 안리원이 유튜브 채널을 열었다.
안리원은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Q&A + makeup routine 저에 대해 궁금하신가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Q&A 영상에서 안리원은 진로를 묻는 질문에 “미국으로 대학을 갈 것 같다”고 밝히며 “전공은 스포츠 매니지먼트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 어떤 학교는 스포츠 매니지먼트, 어떤 학교는 커뮤니케이션, 어떤 학교는 마케팅 이렇게 넣었다. 스포츠 매니지먼트와 마케팅이 주인 것 같다. 목표에 따라 다르지만 저한테는 필수”라고 진학 계획을 설명했다.
국제학교 출신이라 학년으로는 고3이라는 안리원은 올 여름 대학에 진학한다며, 미국으로 가되 어떤 학교인지는 아직 모른다고 덧붙였다.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직업처럼 대단하게 시작한 건 아니고 곧 졸업을 하기 때문에 재미로 시작해봤다. 국제학교는 고3 2학기 때 원서를 다 넣고나서는 할 게 아무것도 없다. 심심하니까 시작을 해봤다. 찍어야겠다 생각이 들면 찍고 심심하면 찍고 해서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영어를 잘하는 방법을 요청하는 시청자에게는 “‘한국인한테 ‘왜 한국어를 잘해?’라고 물어보는 것 같은 느낌이다. 물론 제가 미국인은 아니지만, 저는 영어가 디폴트로 입력돼있기 때문에 사실 어떻게 배웠는지도 기억이 안 난다”며 “국제학교를 계속 다녀서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안정환과 이혜원은 2001년 결혼, 2004년 첫째 리원을, 2008년 둘째 리환을 얻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안리원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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