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SBS가 방탄소년단 없는 방탄소년단 특집, ‘BTS 예능 연대기’를 10일 방송한다. 연출을 맡은 이양화 PD는 “방탄소년단 팬이 아니어도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며 시청을 당부했다.
‘BTS 예능 연대기’는 글로벌 스타가 된 방탄소년단(이하 BTS)의 예능 속 명장면을 담은 랭킹쇼. 10일 방송을 앞두고 ‘BTS 예능 연대기’ 이양화 PD는 이같이 말하며 프로그램의 재미 포인트를 꼽았다.
# 세계적 아이돌이 된 BTS, 그들의 과거
과거 영상을 찾아보는 것이 최근의 문화 소비 트렌드다. 90년대 방송된 SBS ‘인기가요’를 스트리밍 서비스 하는 유튜브 계정 ‘SBS KPOP CLASSIC’가 폭발적 인기를 이어가고 있고, ‘SBS ENTER PLAY’에서 소개된 ‘스타 타임캡슐 BTS편’이 100만 조회 수를 기록할 정도로 과거 영상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이양화 PD는 “과거 영상에 관심을 갖는 새로운 트렌드에 발맞춰 ‘BTS 예능 연대기’를 기획했다”라며 “영상 속 BTS 멤버들은 지금과는 다른 앳되고 풋풋한 모습들이어서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재미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PD는 “BTS를 사랑하는 팬들에게는 추억을 되살리는 기회를, BTS를 잘 모르는 분들에게는 BTS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반가운 스타를 만나는 재미
‘BTS 예능 연대기’에는 영화배우 공명, 이시영, 윤다훈 등, 수년 전 BTS와 함께 출연했던 다양한 스타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당시 영상을 보며 추억을 회상하는 리액션캠 코너에는 ‘런닝맨’ 멤버들과 자이언티, 솔비, 슬리피 등 여러 스타들이 출연해 방송에 소개되지 않았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 과거 자료 보는 재미
SBS 예능뿐만 아니라 SBS 라디오, SBS MTV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됐던 BTS의 매력 넘치는 모습도 만날 수 있다. BTS의 인기가요 데뷔 당시 ‘한밤’ 인터뷰 미 방송분과 2016년 설특집 ‘사장님이 보고 있다’의 개인기 미 방송분까지 공개된다.
이양화 PD는 “‘BTS 예능 연대기’는 BTS 팬이 아니어도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만큼 남녀노소 다양한 세대가 즐겼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SBS는 ‘BTS 예능 연대기’로 이번 추석 특집 포문을 연다. 10일 오후 10시 방송되며, ‘리틀 포레스트’는 이날 결방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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