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박경이 인정한 암기력의 천재들. 바로 걸그룹 라붐이다.
25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선 라붐(솔빈 율희 해인 유정 소연 지엔)이 게스트로 출연해 커플 뇌풀기에 도전했다.
커플게임으로 진행된 이날 뇌풀기에서 유일한 동갑내기 커플 유정과 박경이 선전했다. 반면 이장원 율희 커플은 갈등을 겪는 모습. 율희가 이장원에 “믿으라고 하지 않으셨나?”라고 쏘아붙인 것이다.
그런데 이때 반전이 일어났다. 절치부심한 이장원 율희가 연승가도를 달리며 결승전에 진출한 것이다.
이들의 결승 상대는 전현무 지엔 커플이다. 전현무와 지엔이 깨 방정 댄스로 각오를 나타낸 가운데 율희와 이장원은 강한 기합을 발사하는 것으로 포부를 밝혔다.
결승 첫 게임의 승자는 율희와 이장원. 그제야 율희는 “진짜 잘한다”라며 이장원을 인정했다.
반면 전현무 지엔 커플의 경우 전현무가 구멍으로 드러났다. 김지석이 “형 뭐하나? 지엔 씨가 다하지, 형은 아무것도 안한다”라고 힐난했을 정도. 결국 결승전의 승자는 율희 이장원 커플이었다.
그러나 즐거웠던 시간도 여기까지. 문남 대 라붐으로 다시 대진이 바뀐 가운데 문제적 남자들의 ‘멘트전쟁’이 시작됐다.
이장원이 “율희 씨를 이길 자신이 없다”라며 웃었다면 하석진은 “난 지겠다”를 외쳤다. 전현무는 아예 “난 이미 지엔 씨에게 영원한 패배자다”라고 멘트를 발사했다.
이날 전쟁의 피날레를 장식한 건 문남 대 라붐의 암기게임. 문남에서 전현무가 두각을 보였다면 라붐 쪽에선 소연과 율희 솔빈이 에이스로 정답을 독식했다. 멘사 박경도 인정한 암기력. 그 결과 라붐 해인과 전현무가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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