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한류스타PD’ 진혁 감독이 ‘마카오 국제TV 페스티벌’에서 최우수 연출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명성을 재확인시켰다.
지난 21일 마카오 스튜디오씨디에서 개최된 제8회 ‘마카오 국제TV 페스티벌’에서 진혁 감독이 ‘푸른 바다의 전설’로 ‘금련화 최우수 연출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 자리에서 진혁 감독은 한국드라마인 푸른바다의 전설을 이곳까지 초청해주신 영화제 측에 감사하며 박지은 작가와 전지현, 이민호에게 감사의 말을 남겼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인연의 이야기를 펼쳐내 국내뿐만 아니라 북남미, 유럽, 동남아 등지에서도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는 화제작.
진혁 감독은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주군의 태양’ 등 수많은 히트작을 만들어낸 대한민국 대표 스타PD다. 앞서 그는 2009년 문화체육부장관 표창을 받은 이래 ‘제 17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드라마PD상(2009년)’, ‘제14회 YWCA가 뽑은 좋은 TV프로그램상 여성드라마부문(2010년)’, ‘제 37회 한국방송대상 장편드라마 TV부문 작품상(2010년)’, ‘제 17회 상하이 TV 페스티벌 아시안 TV시리즈 특별상(2011년)’, ‘제 44회 휴스턴 국제필름페스티벌 대상(2011년)’ 등 굵직한 수상 내역을 자랑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각광받는 한류스타PD로 우뚝 선 바 있다.
이 같은 ‘드라마 한류의 1등 공신’인 진혁 감독이 ‘마카오 국제 TV 페스티벌’에서 유수의 경쟁자들을 꺾고 ‘최우수 연출상’의 영예를 안은 것은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드라마의 위상을 재확인시킨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틱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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