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질혜가 철구와 합의 이혼을 밝히며 심경을 전했다.
16일 외질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그분께서 방송하셨던 걸 보고 저도 용기 내어 말씀드리려고 한다”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글에는 “소식을 전하지 못하는 동안 사실이 아닌 많은 추측성 글, 기사가 나오고 있다. 억울한 부분도,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아 드리고 싶은 말은 많지만 아이를 위해 하지 않겠다. 부디 추측성 글은 자제 바란다”며 사람들에게 부탁했다.
이어 “저희는 서로에게 상처를 주었기에 다시는 돌아갈 수 없다고 판단해 각자의 길을 가기로 선택했다”, “제 능력과 제 상황으로 인하여 아이는 매일 볼 수 있는 조건아로 아이아빠가 양육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재산보다 빚이 더 많은 상태이기에 재산이라 할 것이 없고 그로 인하여 제 능력으로 큰 빚을 갚으며 아이를 양육하는 것이 감당하기 어려웠고 욕심이라 판단하여 능력 있는 아이 아빠가 양육하는 것이 아이를 위해서 좋다고 생각해 그렇게 하기로 했다”며 재산과 양육 문제를 언급했다.
그녀는 “10대는 부모님과 20대는 내 가족과 함께 한 번도 스스로 살아온 적 없는 삶을 살았기에 두려움이 앞서는 것은 사실이다”, “어떤 말을 하여도 믿음이 가지 않은 사람이란 걸 스스로 알기에 더 이상은 설명도 핑계도 대지 않겠다. 제일 아이 걱정하는 것은 아이 엄마인 제 자신이라는 것을 한 번 생각해 주셨으면 감사하겠다”는 말을 남겼다.
한편 지난 15일 외질혜 외도 의혹과 폭행, 업소 출입 사실 등을 폭로했던 철구가 23일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둘은 2014년 혼인신고를 한 후 7년간의 결혼생활을 이어가다 합의 이혼을 결정해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저작권자 ⓒ 인플루언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기사는 인플루언서닷컴에서 제공하며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무관합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