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2018 SBS 연기대상’ 진행자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관록의 방송인 신동엽은 현재 SBS 인기예능프로그램인 ‘미운 우리새끼’와 ‘TV동물농장’을 포함,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센스와 노련미넘치는 진행솜씨를 선보이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런 그가 오는 31일 진행될 ‘2018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배우 이제훈 신혜선과 함께 진행을 맡은 것.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SBS연기대상과 인연을 맺은 신동엽은 “1년 동안 늘 예능인들과 함께 하다가 연말에 한 번씩 이런 시상식을 통해 연기자분들과 함께 하는데, 이 시간이 저한테는 정말 특별하다”라며 “예능인들이 가족 같고 익숙하다면, 연기자분들은 뵐 때는 아직도 설레고 소소한 기쁨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같이 진행하는 연기자 이제훈과 신혜선에 대해 “두 분은 연기를 정말 잘하셔서 시청자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라며 “신혜선은 지난 번 ‘미우새’에 출연했을 때 아주 똑부러지게 말씀도 잘하고 재미있게 진행하시더라. 이번에 두 분과 함께 아주 기쁜 마음으로 진행하면서 멋진 추억을 만들겠다”라는 포부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신동엽은 “1년 동안 SBS드라마를 많이 사랑해주신 것처럼, 드라마의 마지막 마무리 자리인 2018 SBS 연기대상에도 아름다울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그리고 2019년 새해에는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복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다”라고 훈훈한 덕담을 건넸다.
이번 SBS 연기대상에서는 현재 인기리에 공연중인 명품뮤지컬 ‘마틸다’의 특설무대가 펼쳐지고, 인기월화극이었던 ‘서른이지만 열입곱입니다’에서 조정부 3인방으로 활약한 안효섭과 조현식, 이도현의 깜짝 축하무대도 준비됐다. 오는 31일 오후 8시 55분부터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TV리포트 DB(이제훈, 신동엽, 신혜선)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