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배우 데이비드 맥기니스가 한국 드라마 최고의 악역이 됐다.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제5회 드라마피버 어워즈(The 5th DramaFever Awards)에서 최고 악역상을 수상했다.
드라마피버 어워즈는 미국 최대 아시아 콘텐츠 스트리밍 사이트 드라마피버에서 매년 진행하는 시상식으로 올해는 미주지역 320만 명의 투표로 이루어졌다.
맥기니스는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과거에는 송중기의 전우였지만, 블랙마켓 갱단의 두목으로 변해 송중기와 사사건건 대립하는 아구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맥기니스는 영상을 통해 “정말 최고의 상을 받은 것 같다. 이런 상을 처음 받아 정말 흥분되고, 놀랐다”면서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건 ‘태양의 후예’ 제작진 덕분이라 감사하다. 캐스팅, 작가님, 감독님들 모두 최고의 스태프였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맥기니스는 이어 “‘태양의 후예’ 덕분에 나의 많은 것이 바뀌었다. 나를 알릴 좋은 기회만으로도 감사했는데, 상을 받으므로 더 큰 의미를 부여하게 됐다. 앞으로 더 많은 활동과 좋은 작품으로 만나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현재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에서 역시 러시아 첩보국 소령 페트로프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HB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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