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가요계의 여왕 하춘화가 ‘비디오스타’를 찾았다.
어느새 데뷔 57주년을 맞이한 하춘화는 ‘비디오스타’의 2주년을 축하해주는 한편, 그녀의 롤러코스터급 가요계 활동사를 고백해 큰 관심을 받았다. 하춘화는 악수를 가장한 면도칼 테러부터 오색 테이프 목걸이에 목숨을 위협당한 사건 등 안티 팬들에게 공격받았던 에피소드들을 공개해 모든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하춘화는 1972년 발생한 서울시민회관 화재부터 1977년 발생한 이리역 폭발 사고 등 큰 사건‧사고 현장에 있었음을 공개해 다른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또한, 이리역 폭발 사고 당시 故 이주일이 목숨을 구해주었던 사연으로 뭉클함을 자아냈기도 했다. 지인들로부터 “덤으로 사는 인생이니 감사해라”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다사다난했던 그녀의 인생사 이야기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춘화의 개인기 아닌 개인기도 공개됐다. 하춘화가 김영철과 처음 만나 이야기를 나눴던 상황을 전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따라 하는 김영철을 따라 한 것. 하춘화의 모사를 본 사람들은 그녀의 완벽 복제에 놀라워하면서도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BC 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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