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류승수가 아내와 플리마켓에 나선다.
오는 10일 방송될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류승수 윤혜원 부부의 ‘이몽이를 위한 플리마켓’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류승수는 아내 윤혜원과 함께 뱃속에 있는 둘째 ‘이몽이’를 위한 기부 태교인 플리마켓을 준비했다. 과거 인터넷 쇼핑몰 CEO답게 윤혜원은 거실을 가득 채운 엄청난 양의 옷과 구두, 가방을 선보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놀라움을 자아냈다.
윤혜원이 플리마켓에 내놓을 물건들을 정리하며 “온라인에서 판매를 해봤을 뿐 손님을 만나는 건 어색하다”라고 걱정하자, 류승수는 “나는 위트가 있잖아, 화장품 샵에서 향수를 많이 팔아 인기가 많았지”하며 전직 판매왕(?)으로써 자신감을 나타냈다.
플리마켓 당일, 오픈 시간이 한참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는 모습에 류승수는 물론 스튜디오 출연자들까지 연신 “대박”을 외치며 성공적인 플리 마켓을 예고했다. 손님을 상대하는 것이 어렵다던 윤혜원은 마치 전장 같은 플리마켓 현장 속에서 마치 ‘잔다르크’처럼 손님들에게 판매는 물론 립서비스, 흥정까지 톡톡히 해내며 과거 ‘완판녀’의 명성을 떨쳤다고.
반면 류승수는 전직 판매왕이라는 별명이 무색하게 수많은 인파 속에서 판매는커녕 손님맞이도 잘 이루어지지 않아 결국 윤혜원의 지시에 카운터 캐셔로 좌천 됐다.
플리마켓에서 나오는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었던 롱디부부의 플리마켓이 과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을지, 그 뒷이야기는 오는 10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될 ‘너는 내 운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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