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박하선이 “내편이 생긴 느낌”이라며 라디오만의 매력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선 박하선이 시청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장염에 걸려 누워있는데 8살 딸이 이불도 덮어주고 매실액도 타다 줬다며 뭉클했다는 청취자의 사연에 박하선 역시 경험담을 소환했다. 박하선은 “제 딸도 제가 갔다 오면 ‘밥 차려 줄게’하며 벌써부터 소꿉장난으로 밥을 차려 주더라. 그럼 너무 감동이고 귀엽다”라며 엄마의 감동 포인트를 털어놨다.
또한 앞머리를 자르고 싶은데 고민이라는 청취자의 헤어스타일 고민에도 응했다. 박하선은 앞머리를 자르는 것도, 길러서 넘기는 것도 추천한다고 말한 뒤에 “모르겠다. 저도 늘 고민이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저는 잘라야 될 시기가 지나면 작품 때문에 자르고 있는데 이제 겨울도 오고 하니 다시 길러보려고 한다”고 덧붙이기도.
특히 박하선은 라디오의 매력에 대한 화제가 나오자 “들리기만 해서 그런지 모르지만 상상도 할 수 있고 TV보다 좀 더 여유가 있는 것 같다. 얼마전 예능을 찍으면서 이야기하기도 했는데 라디오는 내편이 생긴 느낌이다. 2년 정도 하면 더 내편이 된다고 해서 더 열심히 해보겠다”고 라디오 DJ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박하선의 씨네타운’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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