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꾼'(장창원 감독)의 박성웅, 나나가 핑크빛 썸을 드러냈다.
공개된 스틸은 ‘춘자’(나나)와 ‘곽승건’(박성웅)으로 분한 두 사람의 강렬한 첫 만남부터 화기애애한 모습까지 아슬아슬하게 썸 타는 모습을 담고 있다. 묘한 핑크빛 기류가 감도는 듯하지만 이 모든 것은 미모의 현혹꾼 ‘춘자’의 계획된 판이었다.
‘꾼’들의 첫 번째 타깃인 장두칠의 오른팔 ‘곽승건’을 끌어들이기 위해 ‘춘자’가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 모든 것에 철두철미하고 완벽한 금융 전문 투자꾼 ‘곽승건’도 ‘춘자’의 유혹 앞에서만큼은 속수무책이다. 거부할 수 없는 ‘춘자’의 매력에 무장해제된 채 어수룩한 미소를 선보이는 ‘곽승건’의 표정은 보는 이를 웃음짓게 만든다.
‘곽승건’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인 박성웅은 “나나가 실물이 정말 예뻐서 그런 연기가 절로 나왔던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나나’ 역시 “촬영 할 때면 긴장을 많이 했는데 박성웅 선배님께서 긴장을 풀어주셔서 최선의 환경에서 촬영할 수 있었다”며 박성웅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한편 ‘꾼’은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순항 중이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꾼’ 스틸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