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배우 김태리가 백상예술대상에서 입었던 드레스에 모조품 의혹이 일자 드레스 편집숍 측이 해명에 나섰다.
지난 6일 제5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김태리가 입은 화이트 드레스를 두고 일부 중화권 네티즌들이 ‘짝퉁’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태리의 의상이 2019년 할리우드 배우 다코타 존슨이 입었던 레드카펫 의상인 B 브랜드 드레스의 디테일이 다르다는 게 이유였다.
다코타 존슨이 3년 전 입었던 B 브랜드 드레스의 오리지널 디자인은 상의가 U자 모양인 반면, 김태리가 입은 드레스의 상의는 플랫한 형태라는 것.
이에 해외 팬은 드레스 편집숍 측에 직접 문의했다. 이에 편집숍 관계자는 SNS 메시지를 통해 “우리 부티크는 B 브랜드의 독점 바이어이며, 김태리의 드레스 스커트는 B 브랜드 오리지널 제품”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드레스 디테일이 달라진 건 김태리의 몸에 맞게 수정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여 모조품 의혹을 해명했다.
한편 김태리는 6일 열린 제58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인기상과 TV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백상예술대상 사무국, 브랜든 맥스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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