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송승헌이 고아라를 돕다가 총을 맞고 사망했다.
14일 OCN ‘블랙’이 첫 방송됐다. ‘블랙’은 죽음을 지키려는 사자 블랙과 죽음을 예측하는 여자 하람의 공조를 다룬 드라마로 고아라가 죽음을 보는 강하람으로, 송승헌이 형사의 몸에 빙의된 블랙으로 분한다.
이날 방송에선 죽음의 그림자를 보는 하람이 형사 무강과 공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남친을 살리려고 했지만 결국 교통사고로 죽는 모습을 목격한 하람. 이어 며칠 후 하람은 외국으로 떠나기 위해 비행기에 올랐다. 그러나 비행기에서 수많은 죽음의 그림자를 목격했고 절대 비행기를 띄우면 안 된다고 소리쳤지만 결국 그녀만 남겨진 채 비행기는 떠났다. 비행기가 사고가 나자 그녀는 테러리스트로 몰렸다.
이에 하람은 자신이 죽음의 그림자를 본다고 고백했고 그녀의 말이 진실임을 알게 된 무강은 그녀에게 그 능력으로 사람을 살려보자고 제안했다.
이어 하람은 인질극에서 사람이 죽을 거란 사실을 알렸다. 이에 하람은 그들의 죽음을 막기위해 무강과 공조했다. 쇼핑몰에서 총을 든 범인이 있는 인질극이 벌어질 거란 사실을 무강에게 알렸다. 이에 무강과 하람은 그녀가 본 것을 이용해 인질극을 벌일 것으로 추측되는 탈영병을 미리 구치소로 데려왔다.
이어 하람은 경찰서에서 무강의 사진을 보고 그가 옛날 자신의 첫사랑이란 사실을 깨닫고 눈물을 글썽거렸다. 그때 하람은 탈영병이 자신이 지목한 사람이 아니란 사실을 알게 됐다. 이어 한무강이 인질로 잡혀있는 모습을 보고 충격에 젖었다. 이어 무강은 총을 맞고 쓰러졌고 하람은 눈물을 흘렸다. 그녀는 “내가 무슨 짓을 한거야”라고 오열했다.
무강은 병원으로 실려왔지만 결국 사망하고 말았다. 이에 죄책감에 사로잡힌 하람은 자살을 시도했다. 그 시각 병원의 시체실에 있던 무강이 블랙의 영혼으로 깨어나며 새 국면을 맞았다.
앞으로 저승사자 블랙이 깃든 무강과 하람의 공조가 어떻게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블랙’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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