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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배우 김정화가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작품이 아닌 리얼리티 예능으로 인사를 한 김정화는 그간 밝히지 못했던 산후우울증에 대해 고백,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지난 1월 31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2’에서는 주부로 살고 있는 김정화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정화는 “현직 전업주부”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유은성과는 가수와 작곡가의 인연으로 만난 김정화. 교제 당시 엄마가 돌아가셨고, 유은성은 혼자였던 김정화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면서 부부의 인연까지 맺게 됐다.
김정화는 “결혼 후 2달 만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결혼하고 바로 생긴 거나 다름없었다. 처음에는 육아에 대한 욕심이 좀 많았다. 아이가 혼자 밥을 먹고 할 수 있을 때까지 옆에 있다가 이제 활동해야 겠다 할 때 둘째가 생겼다”고 밝혔다.
둘째까지 갖게 되다 보니 김정화의 경력은 4년이나 단절됐다. 또 아이로 인해 그녀의 삶은 180도 바뀌었다. 첫째와 둘째를 혼자 감당해야하는 시간.
김정화는 “말 그대로 독박육아였다. 몸은 아이를 낳고 나니까 온전치 않고 그런 걸 경험한고 나서 좀 힘든 시간이 왔다 산후우울증이라는걸 경험했다”고 털어놨다.
유은성의 눈시울이 조금씩 붉어졌다. 김정화도 결국 눈물을 터뜨렸다. 김정화는 “임신 사실을 저희 엄마 첫 번째 기일 쯤에 알게 됐다. 그때 엄마가 주신 선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좀 들었다. 너무 슬프고 힘들 거 같으니까 새 생명을 주시면서 기쁜 일을 만들어주신 것 같았다”며 “힘들지만 기쁘고 감사하게 그 시간을 견뎠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정화가 유독 많은 눈물을 흘린 이유는 스스로 엄마가 된 다음에야 돌아가신 엄마의 심정을 이해하게 됐기 때문. 어려운 시간 잘 견뎌내고 돌아온 그녀의 날개짓이 이제 막 시작됐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SBS ‘싱글라이프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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