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김상호가 사극 맞춤 열연으로 ‘녹두꽃’을 책임질 전망이다.
김상호는 지난 26, 27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에서 송자인(한예리)이 운영하는 전주 여각의 행수이자, 그를 그림자처럼 수행하는 충직한 사내 최덕기로 분해 시청자와 만났다.
전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을 통해 맞춤 사극 연기를 선보였던 그는 ‘녹두꽃’에서 수더분한 모습에 듬직한 카리스마까지 더한 이중 매력으로 안방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이강(조정석)과 맞붙는 액션 장면에서는 베테랑 연기파 배우다운 넘사벽 화면 장악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여기에 상단을 위해 살생에도 나서며 듬직한 매력을 어필했다.
김상호는 감찰부의 살생 지시에 화가 난 자인을 사람 좋은 미소로 구슬리다가도 중요한 순간에는 단호하게 꾸짖으며 상단과 자인을 이끌었다. 온순해 보이다가도 중요한 순간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김상호의 반전 모습은 그의 연기 스펙트럼을 제대로 보여줬다는 호평을 얻었다.
김상호의 열연이 재미를 더할 ‘녹두꽃’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녹두꽃’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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