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 박명수가 딸민서에게 못생김을 인정받았다고 스스로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그는 부산 버스에서 만난 승객에게 딸의 학교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딸바보’임을 인증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MBC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김명진 최민근 공동연출,이하 ‘세모방’)은 부산 버스와 ‘어디까지 가세요?’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박명수는 부산 버스에서 만난 승객과 허물없는 대화를 나눴고, 승객도 자연스럽게 그에게 딸의 안부를 물었다는 전언이다. 이에 박명수는 딸 민서가 학교 생활도 잘하고 친구들도 많다며 흐뭇한 미소로 ‘딸바보’ 면모를 보였다.
신이 난 박명수는 “진짜 웃긴 이야기해줄까요?”라며 딸의 학교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는 민서가 친구들에게 ‘너네 아빠 못생겼어’라는 말을 들으면 쿨하게 ‘그건 인정!’이라고 대답한다고 밝혔다.
쿨한 인정 후 민서는 “우리 아빠 삼행시 진짜 잘해~”라고 당당하게 아빠의 능력을 자랑하며 친구들에게 대적한다고. 아빠의 쿨한 매력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민서의 깨알 에피소드로 인해 버스 안은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딸바보’ 박명수의 훈훈한 모습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박명수가 공개하는 딸 민서의 깨알 에피소드는 오는 10일 오후 3시 30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세모방’은 국내를 비롯한 세계 곳곳의 방송 프로그램에 MC 군단을 투입, 실제 프로그램의 기획부터 촬영 전반에 걸쳐 리얼하게 참여하며 방송을 완성하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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