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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혜련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 강은경 작가가 두 번째 시즌 방송을 앞두고 드라마의 세 가지 핵심에 대해 직접 밝혔다.
‘낭만닥터 김사부 2’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로,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 분)를 만나 인생의 ‘진짜 낭만’을 찾아가며, 치열하게 달려가는 내용이 담긴다.
2016년 방송된 첫 시즌에 이어 두 번째 시즌을 집필한 강은경 작가는 첫 시즌과의 차별점에 대해 “큰 차이는 없다. 배경도 돌담병원 그대로고, 그 돌담병원에 계속해서 위기가 찾아올 것이며 그 와중에 서로 다른 입장과 다른 정의들이 부딪히면서 그 때마다 우리들이 하게 되는 선택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새로 들어온 젊은 제자들을 다루는 방식은 좀 다를 것 같다. 시즌 1에서는 김사부가 제자들과 부딪히고, 깨지고, 같이 성장하는 이야기였다면, 시즌 2에서 김사부는 제자들에게 조금 다른 방식의 답을 요구한다. 세상이 옳다고 정해놓은 답이 아닌, 본인들의 인생에 가장 어울리는 답을 찾을 수 있도록, 그리고 스스로가 얼마나 아름답고 가치 있는 사람들인지 깨달을 수 있도록 지켜봐주고 기다려주는 스승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며 제자들에 대해 달라진 김사부의 변화를 언급했다.
또한 강 작가는 “여전히 거침없이 꾸짖어 주시고, 사이다 일침도 마구 투척하시지만 김사부의 사람에 대한 희망은, 그리고 낭만은 그렇게 계속 이어질 것 같다”라고 우리가 그동안 애타게 기다려온 김사부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시청 포인트에 대해 강은경 작가는 “서우진(안효섭 분)과 차은재(이성경 분), 두 청춘의 인생성장기다. 시즌 1의 강동주(유연석 분)와 윤서정(서현진 분)이 의사로서의 정의 실현을 보여줬다면, 서우진과 차은재는 좀 더 그 나이에 맞는 청춘 성장기를 보여줄 것”이라고 답했다.
덧붙여 강 작가는 “1등 지상주의, 성공 만능주의, 스펙 우월주의 그래서 많은 것들을 포기하고 감수해야했던 두 청춘들이 김사부를 만나고, 돌담병원에서의 일들을 겪으면서 실패해도 괜찮고, 넘어져도 괜찮다는걸 하나씩 알아가게 된다. 그 과정들을 애정 있게 봐주시면 좋겠다” 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강은경 작가는 “나름 치열하게 한 시대를 이겨냈던 과거의 청춘들과 가장 풍족한 시대를 살면서 가장 깊은 절망과 결핍을 겪는 현재의 청춘들에게 그리고 여전히 수고하면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김사부를 통해 따뜻한 응원과 위로를 보내고 싶다. ‘모두가 꽃이다’ 라고 말이다”라고 따스한 애정이 담긴 메시지를 전했다.
‘낭만닥터 김사부2’ 제작사 측은 “‘낭만닥터 김사부 2’에서도 3년 전에 김사부를 통해 느꼈던 잔잔하면서도 묵직한, 강렬하면서도 깊은 울림이 시청자들의 가슴 속을 파고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한편 SBS는 30일 오후 10시, 스페셜 방송 ‘낭만닥터 김사부 그 후 3년’을 140분 동안 특별 편성한다. ‘낭만닥터 김사부 그 후 3년’에서는 ‘시즌 1’과 ‘시즌 2’를 다양한 시선으로 접근해 재해석한 내용들로 3부에 걸쳐 구성된다. ‘낭만닥터 김사부 2’는 오는 2020년 1월 6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삼화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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