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 강다니엘이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 6일 방송에서 새로운 미션을 받으면서 논란은 시작됐다. 당시 제작진은 살아남은 60명의 연습생에게 또 하나의 지령을 내렸다. 국민 프로듀서가 연습생들에게 어울리는 곡을 추천해주면, 그 곡에 맞춰 무대를 꾸민다는 내용.
이때 강다니엘은 특정 곡을 원한다는 암시가 담긴 게시물을 올렸다고 한다. 인스타그램 바이오 고양이 개수로 이를 표현했다는 것. 추천곡을 점차 추려나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즉각 형평성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본래의 투표 취지와 달리, 연습생 스스로가 원하는 곡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나아가고 있었기 때문.
강다니엘은 평소 ‘소통 연습생’으로 유명했다. SNS를 꾸준히 하며 팬들과 교감하는데 앞장 섰다는 것. 하지만 그 소통이 독이 된 지금이다.
현재 강다니엘은 “좀 더 생각해보고 행동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남긴 채 SNS 계정을 비공개로 돌린 상황이다.
강다니엘은 촉망받는 연습생 중 하나였다. 특히 30대 여성 투표 1위를 차지하는 등, 자리를 지키는 데는 무리가 없던 상태. Mnet 측이 패널티를 안길지도 이목이 집중된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net,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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