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불타는 청춘’ 3주년 특집 ‘보글짜글 청춘의 밥상’ 마지막 편에는 시청자를 위해 밤샘 음식을 준비하며 고군분투하는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장시간 재료 손질에 지친 청춘들은 에너지를 재충전하기 위해 갖은 방법을 동원했다. 김국진은 한식팀을 찾아가 청춘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넣어 응원곡을 불러주는가 하면, 중식팀을 찾아가 “보글짜글 신효범! 보글짜글 구본승! 파이팅!”을 외치며 청춘들에게 힘을 불어 넣었다.
강문영이 “계속 앉아서 하면 몸이 굳고 쥐난다”며 다같이 스트레칭을 하자고 제안하자 육군 교관 출신이었던 김광규가 앞장서서 ‘국군도수체조’를 전수했다. 청춘들은 구호에 맞춰 순탄하게 체조를 시작했으나 점점 어려워지는 동작에 제각각 체조를 선보여 촬영장을 순식간에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식팀은 무려 1,500개 분량의 전 재료를 준비하고 동시에 200인분의 겉절이와 가자미 무침, 보쌈 재료를 준비하며 늦은 시각까지 재료 손질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중식팀 또한 재료 손질을 마무리 한 후, 수타 연습까지 더해 행사 하루 전날을 전쟁같이 보냈다.
시청자 초대 당일, 이른 오전부터 청춘들은 남은 음식 준비 및 장소 세팅에 들어갔다. 보쌈을 담당한 이하늘은 며칠 전 내린 비에 장작이 젖어 쉽게 불이 붙지 않아 애를 먹었다. 이에 몸을 사리지 않고 쪼그려 앉아 끈기를 발휘, 극적으로 불지피기에 성공해 젖은 장작도 살리는 불장인으로 거듭났다.
‘불타는 청춘’ 청춘들과 시청자들이 함께 하는 3주년 이벤트는 1일 밤 11시 10분 불타는 청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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