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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숭아’ 임영웅, 운세까지 다 가진 남자…내년에도 영웅시대→장민호와 찰떡궁합 [종합]

김은정 기자 조회수  

[TV리포트=김은정 기자] 임영웅의 내년 운세도 ‘영웅시대’ 꽃길 예약이었다.

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의 관상부터 2021년 맞이 신년운세, 멤버 사이 궁합 등이 공개됐다.

이날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는 영화 ‘궁합’의 자문 위원이었던 관상가 박성준을 특별히 초대해 관상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트로트 왕’으로 급부상한 임영웅에 대해 “두 눈의 가로선이 귀보다 위에 있다. 독립심이 강하고 리더십 있다”고 말한 박성준은 “몰입과 집중이 강한 전형적 원숭이상”이라고 말했다. 연예계 대표적인 원숭이상으로는 신동엽이 있다.

이에 다른 트롯맨들은 “임영웅이 무대에서 엄청난 집중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며 감탄했다. MC붐은 “임영웅의 입술이 매력적”이라고 해석을 부탁했다. 박성준은 “윗 입술은 주는 사랑, 아랫입술은 받는 사랑”이라면서 “균형감이 있어서 정(情)도 많은 관상”이라고 설명했다.

임영웅이 왼쪽 얼굴의 흉터에 대해 묻자 “얼굴 흉터는 50대의 운을 의미한다”는 말과 함께 “전체적으로 얼굴 흉터는 가능하면 없애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흉터가 눈썹 사이에 있다면 그건 좋지 않으니 세로 주름 같은 것도 조심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트롯맨들은 애정운에도 큰 관심을 드러냈다. 애처가상으로 뽑힌 것은 영탁과 이찬원. 박성준은 “두 사람에게 동갑, 연상은 없다. 연하일 거”라고 예측하면서 특히 영탁에게 “내년에 애정운 들어온다. 그래서 장민호 씨와 약간 거리를 두면 여자가 더 생길 거”라고 조언했다. 평소 절친한 사이인 두 사람은 마치 남녀와 같은 관계라고. “누가 여자 역할이냐?”는 질문에 박성준은 “장민호 씨가 여자 역할”이라고 답해 폭소케했다.

임영웅은 최강 애정운을 보였다. 연하, 연상, 동갑 다 들어와있다는 것. 박성준은 “자기 여자 잘해주고 아껴주는 애처가가 아니다. 엄마 같은 여자에게 의지하고 싶은 것도 아니다. 너는 너 나는 나 동반자 같은 관계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영탁은 “친구같은 여자를 만나야 할 것 같다”고 절친 면모를 보였다.

올해 트로트계는 물론 다양한 활동으로 국민적 사랑을 받은 임영웅은 2021년 신년운세에서 최강자의 운을 보였다. 박성준에 따르면 “올해 큰 변동수가 좋은 쪽으로 있었다면 내년에는 그것이 더 강해지는 운”이라고.

특히 음의 불을 기운을 가지고 태어나 정이 많다는 임영웅은 돈에 대해서도 “작은 돈, 큰 돈을 다 가지고 있으며, 큰 돈 욕구도 있지만 작은 돈도 계산이 되는 사람. 분석력과 융통성도 가지고 있다”는 운세가 나왔다.

내년에도 꽃길을 걸을 임영웅과 찰떡궁합인 멤버로는 장민호가 선택됐다. 서로가 필요해 하는 관계로 서로의 에너지를 높일 수 있다고. 물론 영탁, 희재도 좋다는 말에 이찬원은 “아이고 배야”라며 복통을 호소했다.

선택받지 못한 이찬원과 임영웅의 관계는 ‘올가미 궁합.’ 서로에게 집착하고 애착을 갖고 떨어지기 싫어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박성준은 “찬원 씨 입장에서 더 세다. 부부였다면 이혼이 안되는 궁합”이라고 말했다.

완벽한 운세의 임영웅에게 유일한 스트레스는 붐으로 나타났다. 박성준은 “거리를 두는 게 여러가지로 좋다”고 조언했다. 이에 임영웅은 “이 스트레스가 어디서 오나했다”라며 장난기를 발휘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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