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가수 주현미, 하현우, 테이, 나윤권이 결혼설부터 열애까지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4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우리는 감성짝꿍! 아아~ 사랑인가봐’ 특집으로 꾸며져 주현미, 하현우, 테이, 나윤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주현미는 “성격이 다른 콘서트 세 개를 하고 있다. 요즘 조금 바쁘다”고 근황을 전했다. 하현우는 생애 첫 솔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고. 솔로곡의 앞 소절을 선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테이는 15kg이 증량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테이는 “음식 만드는 프로그램에 나갔다. 가게를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추천을 받았다. 그래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제가 아는 연예인이 가봤다고 하더라. 정말 맛있다고 하더라”고 칭찬했다.
테이는 “제가 가게를 낸다고 하니까 오너라고만 생각을 하더라. 제가 주방에 있다”면서 수입에 대해서는 “가족들이 좀 웃지 않을까 싶다”고 내비쳤다.
주현미는 하현우와 친해진 계기에 대해 “아들이 노래를 추천해줘서 들었다. 그런데 공연제작자가 인디밴드와 협업을 제안했다. 국카스텐이면 하겠다고 했다. 그래서 함께 공연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현우는 “정말 영광이었다”고 당시 소감을 밝혔다.
주현미는 하현우에게 ‘눈을 희번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해 웃음을 안기기도. 하현우는 “저나 김숙 씨 같이 눈을 희벅덕 하는 사람들은 말을 많이 하면 안된다. 힘들다. 이런 분들이 한번 얘기를 하면 집중력이 높고 사람을 설득하는 힘이 크다”고 털어놨다.
테이, 나윤권은 스캔들에 대해 해명하기도. 두 사람은 여행 때문에 그런 오해가 불거졌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연이은 우정 인증으로 스캔들에 대한 의심을 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나윤권은 테이와 함께 밥을 먹을 때 가장 행복했다고 털어놨다. 테이는 어릴 때부터 식성이 남달랐다고. 테이는 “제가 많이 먹는 줄 몰랐다. 고등학교 때 친구 집에 갔는데 밥그릇이 저희 집 간장종지더라. 그만큼 많이 먹는다. 그런데 이 친구는 저보다 더 많이 먹더라”고 가까워진 이유를 공개했다.
약사 출신 가수 주현미는 당시를 회상하며 “사회 초년생 의무감, 열의가 가득찼다. 그때 손님들이 오면 자기 병을 잘 알고 약을 원하더라. 그럴 때 제가 약 구매하는 것을 만류했다. 그러면 답답해하더라. 매출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주현미는 약을 대신할 수 있는 민간요법을 전하기도.
주현미는 인생에서 가장 일탈을 한 것이 동네 학부모 집에서 동동주를 마신 일이라고. 주현미는 “많이 마셔서 일어나질 못했다. 그런 적이 처음이다”고 털어놨다.
하현우는 남다른 피부에 대해 그만큼 관리를 한다고 고백했다. 하현우는 “세안을 정말 꼼꼼하게 한다”면서 세안 후 단계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하현우는 특히 “이런 제가 싫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나윤권은 ‘아이가 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고. 나윤권은 “제가 3~4년 전에 일반인과 결혼을 전제하고 만나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 4년이 지났으니 당연히 아이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해명했다.
테이는 나윤권의 여자친구를 한번도 보지 못해 서운했다고. 나윤권은 “평범한 회사 생활을 하는 친구다. 그렇다보니까 패턴이 안 맞기도 했다. 저도 자주 못 볼 때가 있다”고 설명했다.
허영지와 공개 열애 중인 하현우는 열애를 인정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하현우는 “어느날 산책을 하는데 차가 따라오더라. 그 후 전화가 와서 기사를 내겠다고 했다”면서 “타의에 의해서 알려진 것이다. 제가 사생활 부분에 있어서는 꺼리는 편이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그래도 예쁘게 만나고 있지 않느냐’는 말에는 ‘네’라고 대답하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주현미 역시 열애 당시를 회상했다. 주현미는 26살에 열애를 시작해 28살 결혼을 했다고. 주현미는 26살 결혼을 확신했다고. 주현미의 남편은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밴드 기타리스트였다고. 주현미는 조용필, 이주일, 인순이, 나미와 함께 공연을 했고 비밀 열애를 이어갔다고. 주현미는 나미에게만 열애를 알렸다고 전하며 그가 사랑의 큐피트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하현우는 국카스텐의 이정길 때문에 그룹이 해체할 뻔한 위기가 많았다고 털어놨다. 하현우는 이정길의 특이한 행동들을 설명하며 “그 친구를 통해 인내심, 지구력, 포용력이 는 것 같다”고 애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나윤권은 힘들었던 시기를 떠올렸다. 나윤권은 외아들이지만 어머니가 암 투병 당시 옆을 지키지 못했다고. 특히 아버지가 막노동을 하셨다는 것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고. 나윤권은 “그때 나 좋다는 일 하자고 그러는 게 마음이 안 좋았다. 그래서 그만두겠다고 했는데 성시경 형과 김조한 형이 말려줬다”고 털어놨다. 나윤권은 “더 열심히 해서 호강시켜드리겠다”고 부모님에게 영상 편지를 전하기도 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