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사랑’ 강은탁, 홍수아에 복수 성공 “YB시티 인수”[종합]

[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홍수아가 강은탁의 덫에 제대로 걸렸다. 

24일 방송된 KBS2 ‘끝까지 사랑’에선 세나(홍수아)가 정한(강은탁)의 덫을 확인하고 경악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세나가 가영의 배려로 생모를 만났다. 20여년 만에 재회. 세나는 재벌 집에 가짜 딸로 들어가 많은 이들을 불행하게 했던 자신의 과거를 토해내며 친모를 부정했다. 이에 친모는 눈물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세나는 YB시티 인수 후 한국을 떠날 예정. 이에 정한은 “떠난다면 차라리 다행이겠지만 아무데도 못갈 겁니다”라고 일축했다. 

그도 그럴 게 YB시티를 인수한 이는 세나가 아닌 정한이었다. 정한이 가짜 사업가를 앞세워 세나를 속이고 YB시티를 삼킨 것이다. 놀란 세나는 스위스 행을 포기했고, 소식을 들은 현기는 “드디어 당하는구나”라고 쓰게 말했다. 

그 말대로 세나의 충격은 컸다. 세나는 사업가 야마모토를 단순한 파트너가 아닌 이성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이에 세나는 곧장 야마모토를 찾아 “네가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어?”라 따져 물었다. 세나는 그제야 야마모토의 배후에 정한이 있음을 알고 크게 놀랐다. 

정한은 세나 덕에 어머니에게 YB시티를 선물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말도 안 돼”라며 현실을 부정하는 세나의 모습이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