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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이문식이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과 인연을 공개했다.
영화 ‘중독노래방'(김상찬 감독)의 이문식은 8일 오후 서울 삼청동에서 진행된 TV리포트와 인터뷰에서 임종석 실장과 한양대 재학시절 인연에 대해 밝혔다.
두 아들을 대안학교에 보내고 있는 이문식은 그 이유로 “나처럼 살지 말란 바람에서”라고 밝혔다. 육사를 꿈꿨던 그는 체력장 탈락 후 해양대 한의학과를 지원하려 했으나 12대 종손이 뱃사람 되는 것을 반대하는 집안 어르신들의 만류로 항공대에 진학했다. 돈, 권력 등 속물적 가치를 좇던 그였지만 항공대 경영학과는 그의 적성과 1%도 접점이 없었다고.
“재수시절 주변에서 우연찮게 연극영화과에 가는 게 어떻겠냔 얘기가 있었어요. 저처럼 평범한 얼굴이 오래 보면 좋거든요. 준비해서 한양대 87학번으로 입학했는데, 갔더니 전대협 의장님(임종석 비서실장)이 계셨죠. 저도 항상 길거리에 있었죠. 임종석 실장님 알죠. 당시 전대협 의장이자 총학생회장이었고 전 학생회였거든요. 본대를 보호하는 역할이었죠.(웃음) 임종석 실장님은 요즘 웬만한 아이들보다 훨씬 인기가 많았어요. 꽃미남이었죠.”
이문식은 “돈, 권력, 속물적인 것을 추구하던 나는 꿈과 삶, 사랑에 대해 고민해본 적이 없다. 우리 아이들은 그렇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대안학교를 보냈다. 나라에서 인정하지 않아서 검정고시도 봐야하지만, 아이들이 뭘 좋아하는지 하나만 알고 졸업하면 더 바랄 게 없다”고 털어놨다.
한편 ‘중독노래방’은 한적한 마을 노래방에 비밀을 감춘 사람들이 모여 벌어지는 기묘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문식은 노래방 사장이자 야동에 빠져 있는 성욱 역을 맡아 열연했다. ‘복면달호’의 김상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6월 15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리틀빅픽처스 제공 및 임종석 공식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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