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이서진이 스크린 복귀 소감을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완벽한 타인’ 언론시사회에는 이재규 감독을 비롯, 배우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김지수, 송하윤, 윤경호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카오톡 메시지를 강제로 공개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탈리아 영화 ‘퍼펙트 스트레인지’를 원작으로 한다.
2005년 영화 ‘무영검’ 이후 오랜만에 스크린 주연으로 돌아온 이서진은 “감독님과 인연(MBC ‘다모’)도 있고, 내가 부족한 부분도 채워줄 수 있는 지점이 많을 것 같아서 촬영 내내 좋았다”라고 전했다.
이서진은 “능글 맞은 캐릭터는 내게 굉장히 어렵고 힘든 연기였다. 평소에 그런 걸 잘 못한다”라며 “내겐 힘든 도전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능청을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드라마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 ‘더킹 투하츠’, 영화 ‘역린’을 연출한 이재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0월 31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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