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가수 로이킴이 경찰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다.
로이킴의 소속사 측은 9일 “로이킴은 오늘(9일) 귀국해 빠른 시일 내에 조사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 중이다. 경찰 측에서 소환 일정을 정해 알려주기로 한 상황이며, 일정을 통보받는 대로 성실히 조사에 임할 계획이다”면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로이킴은 앞서 지난 2일 정준영, 승리 등이 속한 카카오톡 대화방의 멤버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당초 그는 참고인 신분이었지만, 4일 서울지방경찰청은 로이킴을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전환했다.
미국에서 학업으로 체류 중인 로이킴은 귀국해 경찰 조사를 받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취재진의 눈을 피해 9일 새벽 4시 20분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기습 입국했다. 또한 경찰에 자진 출석해 경찰 조사를 받는 중으로 알려졌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가수 로이킴 경찰조사 관련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로이킴은 오늘(9일) 귀국해 빠른 시일 내에 조사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 중입니다. 경찰 측에서 소환 일정을 정해 알려주기로 한 상황이며, 일정을 통보받는 대로 성실히 조사에 임할 계획입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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