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박보영, JTBC ‘힘쎈여자 도봉순’, MBC ‘W’의 송재정 작가가 올해 12년째 열리는 서울드라마어워즈에 한국 대표로 나선다.
(사)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는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울드라마어워즈 2017’ 본심에 진출한 작품상 및 개인상 후보를 발표했다.
작품상 후보작은 단편 8편, 코미디 드라마 4편, 미니시리즈 9편, 장편 8편으로 전체 29개 작품이며, 이중 작품성 독창성 대중성이 가장 뛰어난 한 편이 영광의 대상을 거머쥐게 된다. 개인상은 연출, 작가, 남자연기자, 여자연기자 등 4개 부문으로 나눠서 시상한다.
단편 부문에는 소설을 리메이크한 드라마, 독일의 ‘리뎀션 로드’가 작품상 및 작가상 총 2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우리나라 단편은 이동휘 정소민의 연기와 탄탄한 전개로 호평을 받은 국내 작품 ‘빨간 선생님’이 후보에 올랐다.
미니시리즈 부몬에서는 독일의 ‘샤리테’, 미국의 ‘디스 이즈 어스’ 등이 후보로 오른 가운데, 국내 드라마로는 ‘힘쎈 여자 도봉순’이 작품상에 도전한다. 여자 연기자 부문에는 ‘힘쎈 여자 도봉순’에서 호평을 받은 박보영이 한국 대표로 나선다. 작가상에는 드라마 ‘더블유’의 송재정, 영국 ‘플리백’의 피비 왈러브릿지 등이 후보로 올라 경쟁을 펼친다.
최종 수상작은 오는 9월 7일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50분까지 여의도 KBS 홀에서 진행되고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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