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정해인과 지수의 운명적인 만남이 포착됐다.
JTBC 토일드라마 ‘설강화’ 제작진이 정해인과 지수의 극적인 만남을 담아낸 첫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현장 사진은 ‘임수호’역을 연기한 정해인과 ‘은영로’역을 맡은 지수의 포옹 순간을 담아냈다. 검정색 원피스를 입고 긴장한 영로와 갈색 체크 재킷을 입은 불안한 눈빛의 수호가 만나는 장면이다.
영로는 다가오는 수호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하고, 불안한 표정의 수호는 박력 있게 영로를 껴안는다. 설렘과 동시에 긴장감을 자아내는 이 장면은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이어 수호를 바라보는 영로와 그 눈길을 마주 하지 못하는 수호의 엇갈린 시선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현장에서도 정해인과 지수는 긴장감 속에 설렘이 싹트는 이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대화를 나누며, 몰입도를 높였다. 두 배우는 맡은 인물의 감정을 읽으며 싱크로율을 높였고, 서로의 동선을 확인해주며 최고의 호흡을 선보였다.
‘설강화’ 제작진은 ”정해인과 지수, 두 배우가 빛나는 호흡으로 긴장과 설렘이 공존하는 장면을 밀도 있게 표현해냈다”며, “앞으로도 사랑이 싹튼 두 인물이 휘몰아치는 사건들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설강화’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여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정해인 분)와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여대생 영로(지수 분)의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SKY 캐슬’ 유현미 작가와 조현탁 감독의 재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해인과 지수의 운명적인 만남을 담아낸 첫 스틸을 공개한 JTBC 새 토일드라마 ‘설강화 : snowdrop’는 18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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