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대한민국 대표 퀴즈 쇼 KBS ‘1 대 100’ 10주년 기획에 김용만이 1인 도전자로 나선 가운데 개그계 사조직 ‘조동아리’의 멤버 김용만은 유재석·지석진과 모이면 커피숍만 4번 간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되는 KBS2 ‘1대 100’에서 MC 조충현 아나운서는 개그계 사조직 ‘조동아리’에 대해 물었다. 김용만은 “아침까지 떠든다고 해 아침 조(朝)를 써서, ‘조동아리’라고 모임 이름을 지었다. 다들 술을 안 마셔서 우리는 커피숍에서 1차로 셰이크를 먹고, 입이 좀 텁텁하다 싶으면 옆 커피숍으로 옮겨 2차로 아메리카노를 마신다. 그러다 배가 좀 고파지면 또 다른 커피숍으로 가 3차로 케이크를 먹으며 얘기한다. 그러다 보면 커피숍만 4차를 간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용만은 “하던 얘기 또 하고 또 하다가, 집 앞에 데려다주면서 차 안에서만 또 2시간을 더 얘기한다. 차 안에서 얘기하면, 얼굴은 안 보고 목소리만 들려 느낌이 또 다르다”고 밝혔다.
김용만은 5천만 원의 상금을 눈앞에 두고 최후의 3인과 치열한 대결을 펼쳐, 스튜디오에 있던 모두의 손에 땀을 쥐게 하기도 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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