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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슬기로운 감빵생활’ 김경남이 또 한 번 주목 받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이우정 정보훈 극본, 신원호 연출)에서는 교도관 준호(정경호)의 동생이자 야구선수 김제혁(박해수)의 열혈팬 이준돌(김경남)이 성공한 팬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준돌은 준호의 부탁으로 새벽에 일을 마친 제희(임화영)를 집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주는 임무를 맡게 됐다.
준돌은 “대한민국 최고의 클로져 김제혁 선수의 하나뿐인 여동생 김제희 씨가 맞느냐”며 제희에게 달려갔다. 제희는 준돌을 처음 봤기에 어리둥절해 했다. 준돌은 “저로 말할 것 같으면 천하영웅 김제혁의 절친 이준호 씨의 친동생 이준돌”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제희를 김제희 ‘님’으로, 형인 준호를 이준호 ‘씨’라고 꼬박 꼬박 지칭한 준돌. 그는 안전하게 집으로 들어간 제희의 인증샷을 준호에게 찍어보내야 제가 살 수 있다며 영웅의 여동생을 지키는 막중한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려는 굳은 의지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동안 준돌은 준호에게 일요일을 반납하고 절친 제혁과 보낼 것을 당당히 요구하곤 하는 ‘김제혁 열혈팬’으로 활약했다. 밑바닥부터 치고 올라온 제혁의 성공신화에 감동해 ‘고척총잡이’라는 ID로 활동하며 ‘제혁야구실록’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기도 한 상황.
특히 김경남은 준호에게는 생떼도 불사하는 동거인으로, 영웅인 제혁과 그의 동생 앞에서는 수줍음 가득 팬으로, 직업적으로는 기자 정신에 빛나는 당당한 사회부 기자로 빙의해 준돌에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극에 반전 재미를 더하는 ‘준블리’로 사랑 받고 있다.
김경남은 최근 소속사 제이알 이엔티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훈훈한 촬영장 뒷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경남은 브이를 그린 훈훈한 모습에서 손까지 꼬물꼬물 수줍은 준돌 그대로인 포스터 촬영장 뒷모습까지 준돌의 모습 그대로라 눈길을 끈다.
한편 김경남은 내년 1월 개봉을 확정한 고(故) 홍기선 감독의 유작 ‘1급기밀’에서도 제대를 앞둔 곽병장으로 분해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대에서 다진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각기 다른 모습을 펼치고 있는 기대주 김경남의 변신에 이목이 쏠린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화면 캡처, 제이알 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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