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슈퍼밴드’가 참가자들의 무시무시한 도발이 난무하는 ‘라이벌 빅매치’ 3라운드를 예고했다.
7일 방송될 JTBC ‘슈퍼밴드’에서는 프런트맨끼리 각자의 라이벌을 지목하는 방식의 3라운드가 계속된다. 이미 3라운드 첫 팀 대결이 공개된 8회에서는 1~2라운드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각 팀 무대가 음악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런 가운데, 9회 예고에서는 “후회하게 해 드리겠습니다”, “그냥 중학생 밴드부 정도?”, “만만하게 보시면…” 등의 코멘트로 라이벌을 도발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그리고 일부 공개된 무대는 이들의 도발이 허풍이 아님을 입증했다.
더욱 열정적이고 쇼킹한 참가자들의 무대에 프로듀서들은 “게임은 이제부터 시작”, “일종의 행위예술처럼 보이는데요”(윤종신), “이런 건 처음 들어요”(윤상)”, “So cool!”(조 한) 등의 감탄을 뱉어냈다. 특히 프로듀서 이수현은 “’슈퍼밴드’가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는 폭탄 발언을 했는데, 그 이유는 “빨리 같이 작업하고 싶어서”여서 참가자들의 놀라운 실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했다.
프로듀서 김종완 역시 “제가 꼭 프로듀서를…”이라고 말해, 참가자들에 대한 ‘쟁취욕’을 드러내며 공동 작업 시도를 예고했다.
하지만 감탄의 끝에는 가혹한 탈락자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3라운드가 모두 끝나고 탈락자가 공개되는 현장에서는, 서로 손을 꼭 잡고 프로듀서들의 말을 기다리다가 눈물을 참지 못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비쳐졌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3라운드 무대가 계속될 ‘슈퍼밴드’ 9회는 7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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