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리암 갤러거가 역사적인 첫 솔로 앨범 ‘As You Were’를 발매했다.
앨범 발매 전인 지난 8월 ‘LIVE FOREVER LONG’ 페스티벌로 내한공연을 가지기도 한 리암 갤러거는 내한 당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앨범에 대해 “좋은 멜로디와 좋은 가사의 곡을 수록했다. 굳이 스타일이 획기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2009년 오아시스의 갑작스러운 해체 이후 비디 아이(Beady Eye)를 결성, 2장의 앨범을 내고 활동했지만 2014년 잠정적 해체에 들어간 이후 긴 침묵을 지켜오던 그는 지난 6월 싱글 ‘Wall Of Glass’를 발표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귀환을 알렸다.
첫 공개 싱글 ‘Wall Of Glass’는 휴식기 동안 회복된 그의 목소리로 오아시스가 들려줬던 정통 록앤롤 사운드를 표방한다. 이 밖에도 고향인 맨체스터 테러에 대한 추모 의미를 담은 뮤직비디오로 화제가 된 싱글 ‘Chinatown’, 서정적인 멜로디가 맑아진 그의 목소리와 만나 최고의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For What It’s Worth’ 등 15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마치 데뷔 때를 다시 보는 것 같다”는 현지 언론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번에 발매된 솔로 앨범 ‘AS YOU WERE’은 아델 (Adele)의 프로듀서로 잘 알려진 그렉 커스틴 (Greg Kurstin), 가수 겸 프로듀서 앤드류 와이엇 (Andrew Wyatt) 등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워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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