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이지혜가 둘째 유산 소식을 전했다.
이지혜는 15일, 유튜브 ‘밉지 않은 관종언니’를 통해 “좋은 소식 전하고 싶었는데 본의 아니게 아이와 작별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지난 2월 임신 사실을 알렸던 그는 “구독자 분들이 건강하게 잘 낳으라고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이런 사실을 알린다는 자체가 마음이 편치 않다”며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난 너무 괜찮다. 빨리 회복해서 다음번엔 더 건강한 아이를 만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았다”며 긍정 메시지를 전했다.
이지혜는 “찍어뒀던 영상들은 아마 계속 나갈 수 있을 거다. 임신 사실을 알고 즐겁게 찍은 것들이라 지금 상황과 다르겠지만 편하게 봐주시길 바란다. 난 진짜로 괜찮다”라며 애써 웃어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혼성그룹 샵 출신의 이지혜는 지난 2017년 3살 연상의 회계사와 결혼, 이듬해인 2018년 딸 태리 양을 품에 안았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이지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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