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이민호와 주원, 래퍼 빈지노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잠시 연예계를 떠난다. 대한민국 남자로서 제 의무를 다할, 더욱 멋있게 돌아올 이들을 향한 팬들의 응원이 뜨겁다.
이민호는 오는 5월 12일부터 강남구청에서 복무를 시작한다. 선복무 제도에 따라 선택의 여지없이 강남구청에서 우선 근무를 하게 됐다. 이민호 측 관계자는 “일단 강남구청에서 복무를 하다가 지시가 내려오면 향후 4주 훈련에 임하게 된다. 1년 안에 훈련소에서 훈련을 받아야 한다는 규제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6년 교통사고를 당한 이민호는 허벅지와 발목뼈가 부러지는 숭상을 입고 1년여간 재활 시간을 거쳤다. 또한 이민호는 2011년 드라마 ‘시티헌터’ 촬영 중 차량이 반파될 정도로 큰 교통사고를 당해 부상을 입기도 했다. 이에 6급 판정을 받은 그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게 됐다.
5월 SBS 새 수목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로 시청자와 만날 예정인 주원은 현재 입대 준비에 한창이다. 사전제작 드라마로 촬영을 이미 마친 그는 최근 5월 16일로 입대 날짜를 확정받았다. 드라마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입대 하루 전날인 15일, 기자들과 만나는 드라마 제작발표회를 열고 입대 심경을 밝힐 예정이다.
특히 주원은 지난해 의무경찰 특기병에 최종 합격했다. 하지만 드라마 촬영 중이었던 그는 작품을 함께 하는 배우들, 제작진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의경 입대를 포기한 바 있다.
빈지노는 5월 29일 입대한다. 그의 소속사 일리네어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소식을 알렸다. 또한 “빈지노는 입대 전까지 IAB 스튜디오의 아트워크와 Jazzyfact의 앨범 작업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빈지노는 재지팩트 멤버로 활동한 래퍼. 일리네어 소속으로 폭넓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와 공개 열애로 화제를 모았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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