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프로듀스 X 101’ 그룹
지난 24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 X 101’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K-POP 대표 아이돌 그룹들의 데뷔곡과 히트곡으로 팀 대결을 펼치는 그룹
연습생들의 생존과 방출이 걸려있던 만큼 무대가 공개될 때마다 한승우, 김요한, 김국헌 등 연습생들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줄을 이루었고, 특별 트레이너로 얼굴을 내민 몬스타엑스의 주헌과 ‘프로듀스 X 101’의 투표 방식 등에도 관심이 높았다. 5월 3주차 콘텐츠영향력지수(CPI)에서도 영향력과 화제 되는 프로그램 1위를 고수했다. 또한, 유튜브와 네이버 V LIVE 글로벌 생중계의 동시간 접속자 수가 20%에 육박하는 수치로 껑충 상승, 글로벌 프로그램으로서의 입지를 드러냈다.
방탄소년단의 ‘피, 땀, 눈물’ 무대를 준비한 프듀쏘년단(문현빈, 박윤솔, 이원준, 이환, 윤현조, 정영빈)의 순서였다. 문현빈은 센터로서 무대의 균형을 잘 잡아주며 활약했고, 연습 당시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박윤솔 역시 많이 발전한 모습으로 안무를 멋지게 소화해냈다. 하지만 ‘No More Dream’ 팀과의 대결에서는 아쉽게 패배하고 말았다.
이어 피라미드 꼭대기(정재훈, 이규형, 윤민국, 위자월, 이유진, 유성준) 팀의 ‘무단침입’(몬스타엑스) 무대가 공개됐다. 남성미 넘치는 안무와 카리스마가 무대를 압도했고, 진도를 따라가지 못해 뒤처지던 위자월도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DRAMARAMA’(몬스타엑스)를 커버한 달콤한 인생(김관우, 오새봄, 최준성, 남동현, 유건민, 김동규) 팀 역시 지지 않는 에너지와 치명적인 매력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두 팀의 대결 결과는 ‘무단침입’의 승리였다.
우하화호호호(전현우, 송창하, 최진화, 왕군호, 문준호, 박선호) 팀은 세븐틴의 ‘아낀다’로 상큼하고 청량감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다. 이에 맞선 클래핑(함원진, 김진곤, 이협, 권태은, 남도현, 김동윤) 팀은 세븐틴의 ‘박수’로 파워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낸 센터 함원진과 초절정 고음 파트를 완벽히 소화한 메인보컬 이협이 눈길을 끌었다. 투표 결과는 ‘박수’ 팀의 압승이었다.
위아더월드(원혁, 우제원, 정명훈, 앙자르디 디모데, 픽, 이준혁) 팀은 자신들만의 색깔로 워너원의 ‘에너제틱’을 해석해 매혹적인 무대를 완성시켰다. Light(박진열, 최시혁, 우에하라 준, 채가호, 이재빈, 권희준) 팀은 힘차고도 절제된 퍼포먼스로 원곡 워너원 ‘켜줘’의 매력을 잘 살려냈다. 결과는 ‘에너제틱’ 팀의 승리였다.
GOT7의 ‘Girls, Girls, Girls’를 선보인 어머나(최병찬, 김국헌, 강현수, 변성태, 강형민, 김성현, 유리) 팀은 진심으로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관객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GOT7의 ‘Lullaby’를 준비한 럴러랄라(최수환, 윤정환, 송유빈, 이하민, 주창욱, 백진, 황금률) 팀은 송유빈의 마이크가 나오지 않는 돌발상황을 겪게 됐다. 상대팀 김국헌 연습생은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없었던 송유빈 연습생을 안타까워하며 눈물을 보였고, 결국 ‘Lullaby’ 팀은 상대팀의 배려로 다시 한 번 무대를 선보일 기회를 얻게 됐다. 간절한 마음으로 더욱 심혈을 기울여 선보인 무대에서 송유빈은 완벽에 가까운 시원시원한 보컬 실력을 뽐냈다. 투표 결과는 ‘Girls, Girls, Girls’ 팀의 승리였다.
비상탈출(김민서, 김승환, 임다훈, 최병훈, 김영상, 김준재) 팀은 뉴이스트 W의 ‘Dejavu’ 커버 무대에서 몽환적이고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며 관객들을 몰입하게 만들었다. ‘WHERE YOU AT’을 선보인 Search(성민서, 허진호, 이태승, 박시온, 김민서, 이우진) 팀은 차분하면서도 남자다운 곡의 분위기를 잘 살려냈다. 투표 결과는 ‘WHERE YOU AT’ 팀의 승리로 밝혀졌다.
가장 많은 기대를 모았던 NCT U ‘일곱 번째 감각’과 ‘BOSS’의 대결이 펼쳐졌다. 식스스톤(이미담, 김동빈, 이진우, 송형준, 구정모, 김민규) 팀은 ‘일곱 번째 감각’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잘 살려내며 성숙한 매력을 발산, “기량 이상으로 잘 해냈다”는 트레이너 평가를 받았다. 일명 ‘어벤져스’ 조로 불린 옐로우핑크(이진혁, 한승우, 김요한, 이은상, 손동표, 차준호) 팀은 확 달라진 비주얼로 등장해 환호를 자아냈고 강렬한 퍼포먼스로 ‘BOSS’를 소화, 관객석에서 앵콜 요청까지 이끌어냈다. 두 팀의 대결 결과는 ‘BOSS’ 팀의 승리였다.
모든 무대가 공개된 뒤에는 현장 투표 전체 순위가 발표됐다. ‘No More Dream’을 커버한 P. T. S 팀이 1등을 차지해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무대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김현빈은 연습생 전체 중 가장 많은 득표수를 기록한 1등에 등극했다.
다음주 방송에서는 처음으로 방출자가 결정되는 첫 번째 순위 발표식이 진행된다. 그룹
한편 이날 방송 분은 지난주 대비 시청률이 상승하며 1539 타겟 시청률과 2049 남녀 시청률 모두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0대~40대 여성 시청률도 명실공히 1위 자리를 이어갔으며, 수도권시청률(서울 지역)은 무려 2.9%를 넘어 3%에 육박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닐슨 유료 플랫폼 기준)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Mnet ‘프로듀스 X 101’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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