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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손효정 기자] 말없는 혁오와 유쾌한 컬투가 만나 웃음을 자아냈다.
혁오 밴드(오혁, 임동건, 임현제, 이인우)는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했다.
오혁은 밴드의 이름명에 대해 “밴드 이름을 대명사로 쓰고싶었다”고 설명했다. 컬투는 다른 순위에 오른 밴드명을 궁금해했다. 이에 오혁은 “오일머니, 셔츠 등이 있었다. 주변에서 형들이 추천해주시다가 힘드니깐 젖동냥’ 이런 거 하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오혁은 혁오 밴드가 결성된 계기를 설명했다. 특히 오혁이 중국에서 아는 누나가 있었는데, 그녀가 임동건의 여자친구였다고. 임동건은 “여자친구가 아니었으면 혁오를 못 했을 것”이라면서 “지금도 잘 만나고 있다”고 사랑꾼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컬투는 혁오 밴드 멤버들의 고향을 궁금해했다. 오혁은 “고향이 없다. 한국에서 태어나서 생후 5개월에 중국으로 갔다. 연길, 심양, 베이징에 있었다. 20년 정도 살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정찬우는 “그래서 말을 잘 못 하는 것이냐”고 물었고, 오혁은 “원래 말이 느리다”고 답했다.
그런 한편, 컬투는 혁오의 ‘도쿄 인’ 등 라이브를 듣고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면서 감탄했다. 그러면서 칭찬을 쏟았는데, 혁오는 쑥스러워서 “네”라고 대답만 했다. 이에 정찬우는 “잘한다고요, 너네”라고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인기를 끌면서 달라진 점을 묻자, 말을 제일 잘 한다는 임현제는 “각자 차를 샀다”고 답했다. 컬투는 이야기를 더 이어가려고 했지만, 이는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
혁오와 아이유의 콜라보레이션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이에 대해 오혁은 “원래 전부터 해보자 해보자 얘기해보다가 스케줄 안 맞아서 미루고 있었다. 이번에 앨범 내는데 도와달라해서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찬우는 아이유는 어떤 음악가 같냐고 물었다. 오혁은 “아이유 씨는 되게 똑똑한 친구고, 어떤 음악가인지는 생각을 안 해봐서”라고 답했다. 정찬우는 “당연히 생각을 안 해봤겠지”라면서 대화를 포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혁오에게 개인기를 묻자 오혁은 ‘목탁 소리’를 냈다. 이는 양반에 불과했다. 다른 멤버들은 “목소리 크게 내기”가 개인기라면서 서로 소리를 크게 내 웃음을 안겼다. 컬투는 혁오 밴드의 독특한 매력에 빠져들었다.
혁오는 ‘톰보이’와 ‘위잉위잉’ 라이브로 마무리를 했다. 컬투는 “한국의 퀸 같은 느낌이 든다”면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혁오는 “편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컬투쇼’에 또 나오고 싶은 바람을 전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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