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배우 배정화가 빅보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9일 빅보스엔터테인먼트측은 “배정화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배정화는 영화, 드라마, 연극 등 장르를 불문, 다수의 작품 속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할 정도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다. 그런 그가 앞으로도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알렸다.
지난 2006년 연극을 통해 데뷔한 배정화는 이후 영화 ‘살인 재능’, ‘위대한 소원’, ‘목격자’, ‘기방도령’, 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 ‘프리스트’, ‘왜 그래 풍상씨’ 등에 출연, 인상 깊은 연기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눈길을 모았다.
특히 ‘보이스’에 아동학대범이자 가정폭력의 피해자 오수진으로 등장, 일명 ‘세탁기 아줌마’로 불린 그는 짧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소름 돋는 눈빛과 섬뜩한 몸짓으로 안방극장에 충격을 자아낸 바 있다.
배정화는 ‘해치’에선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과 안정적인 연기를 바탕으로 달문(박훈 분)과 밀풍군(정문성 분) 두 남자의 마음을 손에 쥔 야망의 화신 천윤영(복단)으로 분해 매회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강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배정화가 전속계약을 체결한 빅보스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황영희, 백현주, 이일화, 백은혜, 김소라, 정욱진, 노상보, 안은진, 이서준, 안하윤, 이민구 등이 소속돼 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빅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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