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쎄시봉’ 윤형주가 횡령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윤형주는 서울 수서경찰서로부터 경기도 안성시에 물류 단지를 조성하겠다며 시행사를 인수해 투자금을 모은 뒤 법인 자금 11억 원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등으로 지난 13일 검찰에 송치됐다.
KBS 보도에 따르면, 윤형주는 2010년 회사 돈 11억 원을 인출해 서울 서초구 고급 빌라를 구입하고 실내장식 비용 등으로 지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윤형주가 법인 자금 30억 원 가량을 개인 명의의 계좌로 옮긴 정황도 파악해 수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윤형주가 운영해온 시행사 관계자들에게서 고소장을 접수해 7개월에 걸쳐 수사를 벌여왔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윤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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