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김대희가 김준호를 언급했다.
13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에서 KBS2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1000회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원종재PD, 박형근PD, 전유성, 김미화, 김대희, 유민상, 강유미, 신봉선, 송중근, 정명훈, 박영진이 자리했다.
김대희는 1000회 소감과 관련해 “제가 생각을 해봤다. 1999년도에 그때 당시에 김미화 선배님이 36살이였다. 제가 지금 46이다. 20년이라는 시간이 순식간에 흘러갔구나 생각했다”면서 “이 1000회가 그 누구보다 정말 감회가 새로운 것이 1000회 역사를 놓고 빼고 얘기할 수 없는 한 사람이 있다”고 말하며 김준호를 언급했다.
김대희는 이어 “그 사람과 1회부터 함께하면서 10회 정도 됐을까, 둘이 소주잔 기울이면서 우리는 우리의 목표는 개콘 1000회까지 하는 것이다 그 사람과 약속을 했다. 그때는 정말 10회하고 있을 때라서 1000회까지 하자고 하면서 말도 안 된다고 하면서 웃었는데, 현실이 됐다. 최다 출연 BEST1인 그사람이 꿈의 무대를 저와 함께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누구보다 아쉽다. 그사람 두둔하는 멘트는 절대 아니다. 잘잘못을 떠나서 개인적으로 인간적으로 아쉽다라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김대희는 “부연 설명하자면, 사실 어제 만났다. 그런데 그런 얘기를 하더라. 출연이 안 되니 방청 안 되냐고 해서 얼씬도 하지 말라고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콘서트’ 1000회는 오는 19일 오후 9시 15분 방송.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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