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MBC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의 티저 영상이 최초 공개됐다. 특히 ‘유혹자’ 우도환과 ‘유혹타깃’ 박수영(조이)의 아찔한 밀당이 단 40초만에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요물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슈퍼루키 커플’ 우도환-박수영(조이)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극본 김보연/연출 강인 이동현/제작 본팩토리)의 1차 유혹 티저(http://www.imbc.com/broad/tv/drama/tempted/index.html)가 공개돼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위대한 유혹자’는 청춘남녀가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살 유혹 로맨스.프랑스 소설 ‘위험한 관계’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2018년 MBC 드라마의 포문을 열 첫 번째 미니시리즈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기대작이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유혹게임의 두 플레이어 권시현(우도환 분)과 은태희(박수영 분)를 조명하며 시작된다. 한 여성은 시현을 두고 “생각보다 괜찮은 애다? 조용하고 친절하고 자상하고 잘생겼고 멋있어”라며 설명하고 있는데 각각의 수식어마다 얹어지는 시현의 얼굴이 이를 100퍼센트 납득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눈빛의 변화와 함께 순간순간 매력을 달리하는 시현의 모습이 여심을 뒤흔들며 향후 본격적으로 펼쳐질 그의 유혹에 기대감을 높인다. 태희는 ‘철벽녀’의 면모로 눈길을 끈다. “그깟 남자가 뭔데? 연애 안 하면 죽냐”고 공언하며 걸크러쉬 매력을 폭발시키고 있는 것. 그러나 철벽을 치고 있는 와중에도 숨길 수 없는 러블리 미모는 사랑에 빠진 그의 모습을 기대케 한다.
한편 ‘유혹자’ 시현의 작업 스킬들이 맛보기로 공개돼 흥미를 자극한다. 시현은 태희에게 “이 정도면 우리 운명이라고 해도 되는 거 아냐?”라며 능청을 떨다가도 “네가 걱정돼서 온 거라고”라며 진지한 태도로 돌변해 여심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이어 태희가 빨갛게 달아오른 양 볼을 감싸며 “나 심쿵한 거 티 났을까?”고 말하는 모습과 시현의 “어떻게 나를 싫어해?”라는 자신만만한 목소리가 겹쳐지며 설렘을 극대화 시킨다. 더욱이 영상 말미에 시현은 “신경 좀 쓰일 것이다”라고 말하며 씩 웃어 보이고 있는데 그의 짓궂은 밀당이 보는 이를 애태우며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오는 3월 12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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