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빅뱅 출신 승리가 유리홀딩스에서 1천만원을 횡령한 혐의가 추가됐다.
14일 채널A ‘뉴스A’는 “승리가 공동대표로 있던 회사 유리홀딩스에서 1천만원을 빼돌렸다. 경찰 수사 결과, 승리는 이 돈을 성폭행 혐의로 수사를 받던 클럽 직원의 변호사 비용으로 쓴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유리홀딩스에서 회삿돈 1천백만원을 빼돌려, 2016년 자신이 운영하던 클럽 몽키뮤지엄 직원의 변호사 비용으로 사용했다.
직원은 당시 DJ로 활동 중이었으며, 클럽을 찾은 여성이 술에 취하자 성폭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었다.
승리는 이에 대해 “클럽 이미지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변호사 비용을 지급한 것”이라며 횡령 혐의는 부인했다. 경찰은 승리가 변호사 비용 외에도 추가로 횡령했는지에 대해서 수사를 하고 있다.
한편, 승리는 성매매 알선, 식품위생법 위반, 불법촬영물 유포, 횡령 혐의 등으로 입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채널A ‘뉴스A’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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