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예능대부의 막강입담과 몸개그로 ‘아는형님’을 초토화시켰다.
1일 JTBC ‘아는형님’에선 이경규가 전학생으로 등장해 예능대부의 끼와 매력을 대방출 했다. 이날 이경규는 김희철과 민경훈을 ‘한끼줍쇼’에 섭외하기위해 출연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희철은 “오늘 재밌게 하면 나가겠다”고 말했고 민경훈 역시 “재미없으면 안나갈거다”고 말했다. 이어 ‘한끼줍쇼’를 1회만 보고 안봤다는 민경훈은 “내 스타일 아리나 안본다”고 말했다. 그러자 ‘한끼줍쇼’의 MC 이경규는 “니 스타일이 뭔데?”라고 버럭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민경훈 역시 “너도 내 스타일 아냐”라고 강하게 나왔고 김희철 역시 “난 주병진이 제일 좋아”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이경규는 섹시댄스와 눈알돌리기 신공을 함께 펼치며 예능대부의 끼를 드러냈다. 이어 막강한 공력의 입담을 과시했다. 자신을 천재라고 스스로 말했다고 고백하는가 하면 뒷담화를 어릴때부터 잘한다고 자랑했다.
이어 즉석 뒷담화 테스트가 펼쳐졌다. 그는 “김희철의 경우에는 ‘걘 좀 느끼하지 않디?’라고 말한다. 민경훈에겐 ‘애가 얄밉지 않느냐’는 식이다”고 말했다. 심하게는 하지 않는다는 것.
이어 이수근에 대해선 “수근이는 좋아한다. 그런데 너무 촐랑댄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그런걸 하고 있다. 몰래카메라는 내거야!”라고 외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에 대해선 ‘한끼줍쇼’의 오프닝만 30분을 한다며 자신의 입을 풀기위한 것이라고 폭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재석에 대해서 뒷담화를 해달라는 요청에 이경규는 “너무 착한 것이 단점”이라고 말해 너무 약하다며 다른 멤버들의 야유를 자아냈다. 이어 jtbc 손석희 사장에게 뒷담화를 해보라는 요구가 나왔다. 이에 이경규는 “너무 폼을 잡는다. 너무 깔아.”라고 거침없는 뒷담화를 했다. 이에 “사장님이 ‘아는형님’매주 본다더라”는 말에 이경규는 급공손한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딸 예림이에 대해선 “(술을)너무 많이 마신다.”고 덧붙이며 거침없는 뒷담화의 달인임을 드러냈다.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인 이경규는 2부에선 ‘참 대단한 도전’으로 예능대부의 활약을 펼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물에 빠지는 모습까지 보이며 투혼을 불살랐다.
사진=‘아는형님’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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