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인기 유튜버 악어가 ‘최강 배달꾼’에 특별출연한다.
KBS2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이정우 극본, 전우성 연출, 지담 제작)이 통통 튀는 캐릭터와 스토리로 열혈 시청자들을 생성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12일 방송된 4회 방송 말미, 최강수(고경표)를 돕기 위해 등장한 배달부들의 끝이 없는 행렬은 짜릿함을 전하며 시원한 사이다 드라마의 매력을 알렸다.
이런 가운데 오늘(18일) 방송되는 ‘최강 배달꾼’ 5회에 인기 유튜버 악어(진동민)가 특별출연한다고 알려져 관심이 쏠린다. 이와 함께 악어가 활동하는 늪지대 크루의 멤버 리타(박윤희), 중력(박중력)까지 든든한 지원군에 나서, 이들이 등장할 ‘최강 배달꾼’ 5회에 기대감이 상승한다.
유튜버 악어는 2012년 아프리카 TV로 게임 방송에 나서 주목받았으며, 현재는 유튜브, 트위치 등 다양한 방송 플랫폼으로 무대를 옮겨 생방송 동시 접속 시청자 11만 명을 기록하는 등 게임 방송 분야에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현재 방송을 진행하고,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유튜브 채널인 ‘악어 유튜브’의 구독자 수는 약 120만 명으로 단단한 팬덤을 형성, 다양한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
유튜버 악어, 리타, 중력은 이들의 직업 그대로 인기 유튜버로 등장한다. 최강수가 오진규(김선호)를 잡기 위해 배달부들과 각개전투로 움직이는 과정에서 배달부들이 일하는 중국집의 단골 손님으로 이들을 돕기 위한 방송을 하는 것.
이와 관련 유튜버 악어는 “인터넷 방송을 하고 있던 터라 공중파 방송환경이 궁금했었다. 부담 없는 역할이라 즐겁게 참여할 수 있을 것 같아 늪지대 친구들과 함께 출연하게 되었다”고 ‘최강 배달꾼’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날 촬영은 늪지대 크루가 실제로 방송하는 수원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이에 유튜버 악어는 “항상 촬영할 때 이용하던 스튜디오였음에도 많은 분들 앞에서 연기하려니 평소와 다르게 긴장이 많이 되었다. 정말 많은 분들의 노력을 통해 드라마가 만들어지는 것을 알게 되었다. 촬영 전부터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시며 긴장을 풀어주신 피디님이 기억에 남는다”며 촬영 소감을 전했다.
또한 “’최강 배달꾼’ 촬영을 통해 좋은 에너지를 받았고, 잠깐이었지만 배운 게 많았기 때문에 앞으로 이런 제의가 온다면 좋은 기회로 생각하고 참여할 것 같다. 오랜만에 속 시원하게 공감하며 볼 수 있는 재밌는 드라마가 나온 것 같다. ‘최강 배달꾼’의 촬영 열기를 체험했기 때문에 더 잘 될 수밖에 없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쭉 상승세를 이어가기를 응원한다”고 ‘최강 배달꾼’을 향해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제작사 ㈜지담은 “제안에 흔쾌히 승낙해주신 유튜버 악어, 리타, 중력 늪지대 분들께 감사드린다. 덕분에 더 유쾌하고 재밌는 장면이 완성된 것 같다. 현장에서 느껴진 활기찬 에너지가 안방극장에도 고스란히 전해졌으면 좋겠다. 시청자 여러분도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강 배달꾼’은 가진 것이라곤 배달통뿐인 인생들의 통쾌한 뒤집기 한 판을 그린 신속정확 열혈 청춘배달극. 유튜버 악어, 리타, 중력이 출연하는 ‘최강 배달꾼’ 5회는 18일 밤 11시 방송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사진=㈜지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