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배우 현쥬니가 ‘현재는 아름다워’에 캐스팅, 배우 활동에 재시동을 건다.
KBS2 새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는 연애도, 결혼도 기피하는 시대, 나이 꽉 찬 이가(家) 삼 형제가 집안 어른들이 내건 아파트를 차지하기 위해 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혼인성사 프로젝트 드라마다.
현쥬니는 이윤재(오민석 분) 사촌동생 최성수(차엽 분)의 아내이자 윤치과 간호조무사 이소라로 분한다. 20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결혼해 아이 셋을 낳고 키워온 이소라는 생활비를 벌고자 치과 조무사 학원을 졸업한 후 이윤재의 병원에 취직한 인물로, 눈치가 빨라 빠릿빠릿하게 일을 잘하며, 상대가 누구든 거침없이 말을 내뱉는 화통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SBS ‘엄마가 바람났다’ 이후 약 1년 반만에 드라마 복귀를 알린 현쥬니는 이러한 ‘이소라’로 분해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 매 작품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열연으로 존재감을 뽐내온 현쥬니이기에 이번 작품에서는 어떠한 변신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지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쥬니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tvN 예능 ‘엄마는 아이돌’을 통해 그룹 ‘마마돌’로 데뷔, 배우가 아닌 아이돌로서의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대중을 놀라게 한 바 있다. 넘치는 끼를 바탕으로 매 순간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를 보이며 뭉클함과 감동을 선사해 많은 응원을 자아내기도.
현쥬니가 출연하는 ‘현재는 아름다워’는 오는 4월 방송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에일리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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