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바람 바람 바람’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역대급 케미와 재미를 예고했다.
오늘(22일) 오후 영화 ‘바람 바람 바람’ 배우들의 브이라이브가 진행됐다. 배우 이성민, 신하균, 송지효, 이엘, 이병헌 감독이 함께했다.
이날 방송은 ‘어른이대공원’ 콘셉트로 전파를 탔다. 이성민, 신하균, 송지효, 이엘은 각각 머리띠를 하고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먼저 송지효는 명대사를 꼽으며, 포문을 열었다. 송지효는 “‘엄마 얼굴 기억나?’라는 대사가 기억난다”고 말했다.
박경림은 “그 뒤 대사 아니냐”고 물었고, 송지효는 “여기서 하기는 좀 그렇다”고 망설였다. 그러다가 “꺼져”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송지효는 케미스트리 대전도 벌였다. 먼저, 신하균과 김종국 중 “짝꿍 케미로는 김종국이 승이다. 다만 신하균과는 부부 케미가 있다”고 해명해 폭소를 보탰다. 이성민, 이엘과의 케미도 좋다고 덧붙였다.
송지효는 이성민, 신하균, 이엘, 이병헌 감독과의 케미 게임도 진행했다. 신하균과 100% 일치를 이뤄 웃음을 이끌어냈다.
이병헌 감독은 캐스팅 비화도 전했다. 이병헌 감독은 “이성민 씨 말고는 생각이 나질 않았다. 뻔한 말 같지만 그렇다. 목소리가 특히 굉장히 좋으시다”고 설명했다. 신하균에 대해서는 “한 번에 출연을 승낙하실지 몰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엘은 “감독님을 믿고 출연을 결심했다. 일부러 유혹을 하는 캐릭터는 아니다. 사람에 대한 호기심으로 접근하게 된다. 지금까지 보여드린 캐릭터와는 많이 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람 바람 바람’은 불륜 20년 경력의 석근(이성민), SNS 중독자인 석근의 동생 미영(송지효), 미영의 남편 봉수(신하균), 봉수의 불륜 상대 제니(이엘)의 복잡하게 얽힌 이야기를 그린 19금 코미디. 오는 4월 5일 개봉.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브이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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