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티격태격하지만, 삐딱하게 굴지만, 결국 서로를 배려하고 챙기는 두 사람. 이승기와 차승원의 사랑이 시작되는가 보다.
24일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 측은 손오공(이승기)과 우마왕(차승원)의 브로맨스를 소개했다. 동거인으로 티격태격하지만, 서로를 견제하면서 펼치는 짓궂음으로 웃음을 유발하는 것.
‘화유기’ 제작진은 “극중 우마왕이 구형 금강고를 구해 손오공에게 건네며 신형 금강고를 찬 손오공을 걱정하는 장면이 공개된다. 자신이 차고 있는 금강고보다 큰 구형 금강고를 신기해한다”고 설명했다.
우마왕은 마비서에게 삼장을 잡아먹겠다는 야심을 드러내며, 자신이 얻어다준 손오공의 금강고를 빼내 삼장 진선미 옆에서 손오공을 치우겠다는 계획을 밝혔던 터. 우마왕이 구형 금강고를 구해온 이유와 아웅다웅하면서도 이어져오던 두 사람의 브로맨스가 유지될 수 있을 지 궁금해진 상황.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퇴폐적 악동요괴 손오공과 고상한 젠틀요괴 우마왕을 내세웠다. 24일 오후 9시 방송.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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