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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모델 출신의 배우 이혜정이 남편 이희준의 프러포즈 비화를 공개했다.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선 이혜정이 스페셜MC로 출연해 이희준과의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이혜정은 배우 이희준과 6년째 결혼생활 중이다. 이날 이혜정은 어머니의 철저한 계획 하에 웨딩마치를 울렸다며 “이희준이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할 때 뉴욕에서 활동 중이라 이희준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었는데 엄마가 팬이었다”고 입을 뗐다.





이어 “연애를 막 시작했을 때 이희준이 출연 중인 연극에 우리 부모님을 초대했다. 그제야 엄마가 내 남자친구가 이희준인 걸 알고 난리가 나신 거다. 보자마자 한 말이 ‘결혼은 언제쯤?’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너무 창피했는데 남편이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고 해줬다. 만난 지 얼마 안 됐을 때였다”는 것이 이혜정의 설명.



벼랑 끝 프러포즈 일화도 전했다. 이혜정은 “결혼을 앞두고 난 화려한 게 아니라 예상할 수 없는 프러포즈를 받고 싶다고 했다”면서 “그날 뜬금없이 지리산으로 2박 3일 여행을 가자고 하기에 느낌이 왔다. 농구 선수 출신이라 체력도 자신 있었는데 지리산이 너무나 엄청난 곳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발밑에 펼쳐져 있는 절벽을 보며 ‘프러포즈 받으려고 이런 고비까지 넘겨야 하나?’란 생각이 절로 들었을 정도였다고.
이혜정은 “마지막 날 산장에서 진통제를 먹고 쉬는데 이희준이 나와 보라고 하더라. 프러포즈를 위해 초를 준비하긴 했는데 산에선 켤 수 없으니까 다른 손님들에게 도움을 청한 뒤였다”며 “무슨 멘트도 했는데 어떤 말이었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몸이 안 좋았다. 결국 그날 너무 힘들어서 샤워만 하고 잤다”고 고백,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근 이혜정은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이다. FC액셔니스타 소속으로 빼어난 축구 실력을 뽐낸 이혜정은 아들을 업은 채로 고된 훈련을 소화한데 대해 “우리 팀의 경우 주중에 훈련을 하는데 주말 같은 경우 남편이 촬영이 있을 땐 아이도 함께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는 긍정적인 게 웨이트를 한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고 전하는 것으로 남다른 의욕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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