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정우성이 곽도원과 앙상블 비결을 전했다.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열린 영화 ‘강철비'(양우석 감독) 언론시사회에는 양우석 감독을 비롯, 배우 정우성, 곽도원, 김의성, 이경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영화 최초로 핵전쟁 시나리오를 스크린에 옮긴 ‘강철비’는 ‘변호인’으로 천만 흥행을 거둔 양우석 감독의 차기작이다. 원작은 감독이 쓴 웹툰 ‘스틸레인’으로, 북한에 쿠테타가 일어나, 북 권력 1호가 남한으로 넘어오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정우성은 “동갑내기 곽도원이 나를 정말 사랑하고 좋아한다는 게 느껴진다. 그러한 동료애가 영화에 자연스럽게 잘 담긴 것 같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우성은 “곽도원과는 ‘아수라’ 때 한차례 호흡을 맞췄다. 그때 남다른 케미스트리에 대한 재미를 봤다. 배우 입장으로서는 좋은 동료애를 느끼는 것도 작품 못지않게 좋은 선물로 다가온다”라고 밝혔다.
‘강철비’는 12월 14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댓글0